수업시간 ㅣ 아트프로젝트'바다이야기' ① 해조류, 물고기,산호,대왕문어,아기문어

바다이야기 프로젝트 ①

바다가 만들어지는 첫 번째 시간

바다이야기 프로젝트는 평면 회화에서 시작해 하나의 거대한 설치미술 작품으로 완성되는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들은 작업하는 동안 바다 다큐멘터리를 함께 감상하며 실제 바닷속 생물의 모습과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떤 바다 공간을 만들 것인지 이야기하고 상상하며 하나의 바다를 완성해갑니다.
이번 시간에는 바다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해조류, 물고기 관찰화, 산호를 만듭니다. 기록은 실제 수업이 진행된 순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간단 수업안

대상: 유치부·초등부
수업 형태: 개인 작업과 공동 작업
표현 영역: 평면·입체·설치미술
예상 차시: 학급 상황과 작업 규모에 따라 조정
주요 재료: 화지, 붓, 채색도구, 재활용 잡지, 수성펜, 빨대, 스티로폼, 백업, 장식 재료

수업 목표

바닷속 생물의 형태와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평면으로 표현한 작품을 입체 구조로 확장합니다.
개별 작품이 하나의 공동 설치작품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간을 계획하고 완성하는 협동심을 기릅니다.

1. 해조류 만들기|입체 작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업은 해조류 만들기입니다.
아이들은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바닷속에서 흔들리는 해조류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표현합니다.

방법 ① 직접 드로잉

붓으로 해조류의 전체 형태를 자유롭게 그립니다.
한 가지 색으로 단순하게 채우기보다 여러 색을 겹치거나 섞어 표현합니다.
채색이 끝난 작품은 바깥 선을 따라 오립니다. 이후 잎과 줄기 부분을 여러 갈래로 다시 잘라 해조류의 가늘고 유연한 움직임을 만듭니다.
잘라낸 작은 조각도 버리지 않고 몸체에 다시 붙여 풍성한 형태를 표현합니다.
완성된 작품은 반으로 접은 뒤 뒷면에 빨대를 고정하여 세울 수 있도록 만듭니다.
녹조류 작품은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거대한 바다풀이나 바닷속 숲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해조류 만들기 작업과정

방법 ② 잡지 콜라주

재활용 잡지에서 녹색, 갈색, 붉은색 계열의 색면을 찾아 분류합니다.
잡지 조각을 자유롭게 찢거나 오려 화지 위에 붙입니다.
콜라주가 완성되면 그 위에 해조류의 형태를 스케치합니다.
이후 방법 ①과 같은 방식으로 형태를 오리고, 가늘게 잘라 입체화합니다.
잡지의 인쇄 색과 글자, 이미지가 남아 있어 직접 채색한 작품과는 다른 질감과 색의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꼴라쥬로 완성한 해조류 입체작업
해조류 완성

교사 준비와 지도 포인트

저학년은 해조류를 지나치게 가늘게 자르면 작품이 끊어질 수 있으므로 굵은 줄기와 큰 잎을 중심으로 표현하게 합니다.
정해진 해조류 모양을 따라 그리게 하기보다 실제 해조류 사진을 여러 장 보여주고 서로 다른 형태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을 세우기 위한 빨대의 위치와 고정 방법은 교사가 먼저 시범을 보여줍니다.
“바닷속 물결이 움직이면 이 해조류는 어느 방향으로 흔들릴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형태의 방향과 움직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2. 물고기 관찰화|평면 작업

바닷속 물고기의 생김새를 자세히 관찰한 뒤 수성펜을 이용해 세밀하게 표현합니다.
아이들은 물고기의 전체 윤곽뿐 아니라 지느러미의 방향, 비늘과 줄무늬, 눈과 입의 위치를 살펴봅니다.
수성펜으로 관찰화를 그린 뒤 일부 선에 물을 묻혀 회색톤으로 자연스럽게 번지게 합니다.
검은 선과 번진 회색이 함께 나타나면서 바닷속의 깊이와 물고기의 입체감이 표현됩니다.
전체를 물로 번지게 하기보다 그림자나 무늬가 있는 부분을 선택해 번지게 하면 세밀한 선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물고기 관찰화 작업 모습

수성펜으로 번지기 기법 유치부작

유치부 물고기 완성

초등부 물고기 완성

지도 포인트

관찰화는 사진과 똑같이 그리는 것보다 대상을 천천히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주목하는 무늬와 형태가 다르므로 결과물을 한 가지 기준으로 맞추지 않습니다.
“이 물고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특징은 무엇일까?”
“지느러미는 몸의 어느 부분에 붙어 있을까?”
“선이 촘촘한 부분과 비어 있는 부분은 어디일까?”
이러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관찰한 내용을 자신의 선으로 표현하게 합니다.

3. 산호(초등) ,대왕문어만들기(유치)|입체 공동 작업

산호와 대왕문어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자라나는 공동 작품입니다.
한 번의 수업으로 완성하지 않고, 본수업을 시작하기 전 약 10분이나 작업을 일찍 마친 시간을 활용해 조금씩 확장합니다.
아이들은 매시간 작은 부분을 더하며 공동 작품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방법 ① 빨대를 활용한 산호

교사가 스티로폼을 이용해 산호의 기본 형태를 미리 만들어둡니다.
아이들은 준비된 구조에 빨대를 하나씩 꽂아 산호의 가지를 확장합니다.
빨대의 길이와 꽂는 방향을 다르게 하면 산호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풍성하게 자랍니다.
이 활동은 짧은 시간에도 참여할 수 있어 수업 전 도입 활동이나 남는 시간을 활용한 공동 작업으로 적합합니다.
빨대를 활용한 산호 완성작

방법 ② 백업과 장식 재료를 활용한 산호

큰 산호의 기본 구조는 교사가 백업을 연결해 미리 제작합니다.
아이들은 작은 가지를 직접 꽂으며 산호 구조를 확장합니다.
이후 솜방울, 스팽글, 철사, 끈, 포장재 등 다양한 장식 재료를 활용해 산호 표면의 질감과 색을 표현합니다.
재료를 지나치게 많이 붙이기보다 산호의 가지가 보이도록 공간을 남겨두면 구조적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납니다.
백업을 활용한 산호 구조물

백업을 활용한 산호 완성

방법 ③ 유치부 대왕문어 그리고 아기문어 만들기ㅣ입체 공동 작업과 개별 작업
컵을 사용 아기 문어도 만들었어요.

문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대왕문어가 되었어요.



교사 준비와 지도 포인트

스티로폼이나 백업으로 만드는 큰 구조는 수업 전에 교사가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재료를 꽂을 때 구조가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바닥 부분을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산호를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말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조금씩 자라게 합니다.
“오늘 우리 산호는 어느 방향으로 자라면 좋을까?”
“빈 공간에는 어떤 색이나 질감이 필요할까?”
“다른 친구가 만든 부분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통해 공동 작업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합니다.

교실 속에서 성장하는 바다

한 달 동안 작업이 이어지면 해조류와 산호는 교실 천장 가까이 닿을 만큼 커다란 바닷속 숲으로 성장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종이 한 장과 짧은 빨대 하나에서 시작하지만, 아이들의 작품이 모이면서 교실의 공간과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 작품 전시장 안내
이 수업에서 아이들이 완성한 다양한 작품은 온라인 전시장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교실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한눈에 둘러보며, 다양한 표현 방법과 아이들의 개성을 함께 만나보세요.
📌 온라인 작품 전시장 (준비 중)
곧 첫 번째 「바다이야기 프로젝트」 작품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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