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 칼럼 ㅣ 아동미술에서 창의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결과보다 과정에서 읽는 아이의 생각
창의성의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 네 가지로 정리됩니다.
1. 유창성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는 능력.
2. 융통성
생각의 방향을 다양하게 바꾸는 능력
3. 독창성
남들과 다른 새롭고 개성 있는 생각을 내는 능력
4. 정교성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다듬고 완성해가는 능력
이번 칼럼은 이 네가지 사항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또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특별한 재능만을 뜻하지도 않습니다.
아동미술에서 창의성은 아이가 수업 과정 안에서 보여주는 생각의 움직임입니다.
무엇을 떠올리는지, 얼마나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는지, 자기만의 선택을 하는지, 처음 생각을 어떻게 다듬어 작품으로 완성해가는지를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창의성은 완성된 작품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수업 중 아이가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재료를 어떻게 다루는지, 막혔을 때 어떤 방법을 찾아내는지, 친구의 표현을 보고 자기 생각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작품을 끝까지 완성해가는 과정 전체에서 드러납니다.
아이에게 “동그라미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물었을 때, 해, 얼굴, 공, 꽃, 눈사람, 달, 바퀴, 풍선처럼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는 힘입니다.
아동미술에서 유창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디어가 많아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어야 자기 표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업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처음부터 많은 생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라요.”
“못 그리겠어요.”
“선생님이 그려주세요.”
이런 말은 아이가 창의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생각을 꺼내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교사의 역할은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이 흘러나오도록 발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이 모양이 무엇처럼 보일까?”
“다른 것도 될 수 있을까?”
“하나만 말하지 말고 세 가지를 떠올려볼까?”
“네가 생각한 것 중에 제일 재미있는 것은 뭐야?”
이런 발문을 통해 아이는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조금씩 밖으로 꺼내기 시작합니다.
유창성은 타고나는 능력만이 아니라, 수업 안에서 충분히 길러질 수 있는 힘입니다.
처음 생각한 방법이 잘되지 않을 때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힘, 하나의 재료를 다른 방식으로 써보는 힘,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힘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나무를 그릴 때 늘 갈색 기둥에 초록 잎만 그린다면, 교사는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밤에 보는 나무는 어떤 색일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의 나무는 어떤 모양일까?”
“나무가 춤을 춘다면 어떻게 생겼을까?”
“잎이 아니라 점이나 선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이런 질문은 아이에게 ‘다르게 생각해도 된다’는 경험을 줍니다.
융통성은 아이가 정해진 표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아동미술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자유를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 다른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사가 적절한 질문과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독창성을 요구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교사가 “남들과 다르게 해봐”라고 말한다고 해서 아이가 바로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독창성은 갑자기 튀어나오는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여러 생각 중에서 자기 마음에 가장 가까운 것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같은 주제를 주어도 어떤 아이는 작게 그리고, 어떤 아이는 크게 그리고, 어떤 아이는 이야기를 넣고, 어떤 아이는 색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때 교사는 완성도의 높고 낮음보다 아이가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왜 이 색을 골랐니?”
“이 부분은 어떤 생각으로 그린 거야?”
“네 그림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디야?”
“친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통해 아이는 자기 표현을 의식하게 됩니다.
독창성은 남과 다르기 위한 억지 표현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발견하고 선택하는 힘입니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작품으로 다듬어가는 힘이 부족하면 표현은 흐릿하게 끝날 수 있습니다.
아동미술에서 정교성은 단순히 세밀하게 그리는 능력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작품의 구성, 색의 선택, 공간 배치, 이야기의 연결, 재료 사용, 마무리 과정까지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무지개 고양이”를 떠올렸다면, 교사는 이렇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 몸 전체가 무지개일까, 꼬리만 무지개일까?”
“배경은 어디로 하면 좋을까?”
“무지개 고양이는 어떤 성격일까?”
“색을 어떤 순서로 놓으면 더 잘 보일까?”
“마지막에 어떤 부분을 더 정리하면 좋을까?”
이 과정에서 아이의 막연한 생각은 점점 구체적인 작품이 됩니다.
정교성은 아이디어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가는 힘입니다.
그래서 정교성은 창의성의 마지막 단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만큼, 그것을 표현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가는 과정도 창의성입니다.
창의성은 작품 하나가 아니라 과정 전체에서 보아야 합니다.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는 능력.
2. 융통성
생각의 방향을 다양하게 바꾸는 능력
3. 독창성
남들과 다른 새롭고 개성 있는 생각을 내는 능력
4. 정교성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다듬고 완성해가는 능력
이번 칼럼은 이 네가지 사항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동미술에서 창의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창의성은 단순히 남들과 다른 작품을 만드는 능력이 아닙니다.또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특별한 재능만을 뜻하지도 않습니다.
아동미술에서 창의성은 아이가 수업 과정 안에서 보여주는 생각의 움직임입니다.
무엇을 떠올리는지, 얼마나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는지, 자기만의 선택을 하는지, 처음 생각을 어떻게 다듬어 작품으로 완성해가는지를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창의성은 완성된 작품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수업 중 아이가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재료를 어떻게 다루는지, 막혔을 때 어떤 방법을 찾아내는지, 친구의 표현을 보고 자기 생각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작품을 끝까지 완성해가는 과정 전체에서 드러납니다.
유창성 — 생각을 많이 떠올리는 힘
유창성은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는 능력입니다.아이에게 “동그라미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물었을 때, 해, 얼굴, 공, 꽃, 눈사람, 달, 바퀴, 풍선처럼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는 힘입니다.
아동미술에서 유창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디어가 많아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어야 자기 표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업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처음부터 많은 생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라요.”
“못 그리겠어요.”
“선생님이 그려주세요.”
이런 말은 아이가 창의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생각을 꺼내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교사의 역할은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이 흘러나오도록 발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이 모양이 무엇처럼 보일까?”
“다른 것도 될 수 있을까?”
“하나만 말하지 말고 세 가지를 떠올려볼까?”
“네가 생각한 것 중에 제일 재미있는 것은 뭐야?”
이런 발문을 통해 아이는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조금씩 밖으로 꺼내기 시작합니다.
유창성은 타고나는 능력만이 아니라, 수업 안에서 충분히 길러질 수 있는 힘입니다.
융통성 —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힘
융통성은 한 가지 방식에만 머물지 않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능력입니다.처음 생각한 방법이 잘되지 않을 때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힘, 하나의 재료를 다른 방식으로 써보는 힘,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힘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나무를 그릴 때 늘 갈색 기둥에 초록 잎만 그린다면, 교사는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밤에 보는 나무는 어떤 색일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의 나무는 어떤 모양일까?”
“나무가 춤을 춘다면 어떻게 생겼을까?”
“잎이 아니라 점이나 선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이런 질문은 아이에게 ‘다르게 생각해도 된다’는 경험을 줍니다.
융통성은 아이가 정해진 표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아동미술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자유를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 다른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사가 적절한 질문과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창성 — 자기만의 생각을 선택하는 힘
독창성은 남들과 다른 새롭고 개성 있는 생각을 내는 능력입니다.그러나 아이들에게 독창성을 요구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교사가 “남들과 다르게 해봐”라고 말한다고 해서 아이가 바로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독창성은 갑자기 튀어나오는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여러 생각 중에서 자기 마음에 가장 가까운 것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같은 주제를 주어도 어떤 아이는 작게 그리고, 어떤 아이는 크게 그리고, 어떤 아이는 이야기를 넣고, 어떤 아이는 색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때 교사는 완성도의 높고 낮음보다 아이가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왜 이 색을 골랐니?”
“이 부분은 어떤 생각으로 그린 거야?”
“네 그림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디야?”
“친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통해 아이는 자기 표현을 의식하게 됩니다.
독창성은 남과 다르기 위한 억지 표현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발견하고 선택하는 힘입니다.
정교성 — 생각을 작품으로 다듬는 힘
정교성은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발전시키고 완성해가는 능력입니다.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작품으로 다듬어가는 힘이 부족하면 표현은 흐릿하게 끝날 수 있습니다.
아동미술에서 정교성은 단순히 세밀하게 그리는 능력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작품의 구성, 색의 선택, 공간 배치, 이야기의 연결, 재료 사용, 마무리 과정까지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무지개 고양이”를 떠올렸다면, 교사는 이렇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 몸 전체가 무지개일까, 꼬리만 무지개일까?”
“배경은 어디로 하면 좋을까?”
“무지개 고양이는 어떤 성격일까?”
“색을 어떤 순서로 놓으면 더 잘 보일까?”
“마지막에 어떤 부분을 더 정리하면 좋을까?”
이 과정에서 아이의 막연한 생각은 점점 구체적인 작품이 됩니다.
정교성은 아이디어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가는 힘입니다.
그래서 정교성은 창의성의 마지막 단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만큼, 그것을 표현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가는 과정도 창의성입니다.
창의성은 작품 하나가 아니라 과정 전체에서 보아야 합니다.
아동미술에서 창의성을 평가하거나 관찰할 때, 완성된 작품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작품은 중요한 결과물이지만, 그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속에 더 많은 창의성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렸는가.
한 가지 생각에서 다른 방향으로 바꿔보았는가.
자기만의 선택이 있었는가.
생각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완성하려고 했는가.
막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는가.
친구의 표현을 보고 자기 생각을 확장했는가.
이 모든 장면이 아이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는 아이의 작품을 단순히 “잘했다, 못했다”로 평가하기보다, 작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각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아이의 말, 표정, 망설임, 선택, 수정, 질문, 시도까지 모두 중요한 관찰 대상입니다.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창의성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열어주는 것입니다
창의성은 “창의적으로 해봐”라는 말로 길러지지 않습니다.
이런 환경이 마련될 때 아이들은 조금씩 자기 생각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사가 생각의 문을 열어주고, 다양한 방향을 보여주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며, 끝까지 완성하도록 도와준다면 아이의 창의성은 수업 속에서 자라납니다.
아동미술에서 창의성은 특별한 아이에게만 있는 재능이 아닙니다.
모든 아이 안에 있는 가능성이며, 교사의 수업 설계와 발문, 기다림과 관찰 속에서 드러나는 성장의 힘입니다.
한 가지 생각에서 다른 방향으로 바꿔보았는가.
자기만의 선택이 있었는가.
생각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완성하려고 했는가.
막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는가.
친구의 표현을 보고 자기 생각을 확장했는가.
이 모든 장면이 아이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는 아이의 작품을 단순히 “잘했다, 못했다”로 평가하기보다, 작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각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아이의 말, 표정, 망설임, 선택, 수정, 질문, 시도까지 모두 중요한 관찰 대상입니다.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창의성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열어주는 것입니다
창의성은 “창의적으로 해봐”라는 말로 길러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수업 구조가 필요합니다.
좋은 발문, 충분한 관찰, 다양한 예시, 재료 탐색, 비교와 선택, 실패해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이런 환경이 마련될 때 아이들은 조금씩 자기 생각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사가 생각의 문을 열어주고, 다양한 방향을 보여주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며, 끝까지 완성하도록 도와준다면 아이의 창의성은 수업 속에서 자라납니다.
아동미술에서 창의성은 특별한 아이에게만 있는 재능이 아닙니다.
모든 아이 안에 있는 가능성이며, 교사의 수업 설계와 발문, 기다림과 관찰 속에서 드러나는 성장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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